"상식·정의 바탕 특권·반칙없는 세상 구현"
"원칙과 상식을 바탕으로 선거에 임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화성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서철모 화성시장 당선인은 화성 시민들의 선택이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께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를 신뢰하고 저의 진정성과 촛불혁명을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들로 인해 승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 당선인은 "12일 세계사에 길이 남을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새로운 화성시를 위해 그 분들과도 손잡고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계를 전쟁과 분열로 몰아넣었던 냉전의 마지막 잔재가 한반도에서 막을 내리고 있다"며 "앞으로 한반도는 생각보다 많이, 그리고 빠르게 변하고 분단 이후 70년만에 그 사슬을 끊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인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당선인은 "분권은 중앙의 권력이 지방으로 이양되는 것이 아닌, 중앙에 집중된 권력을, 원래 주인인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기에 지방자치분권은 바로 민주주의의 꽃임을 강조했다.

서 당선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꿈, 서철모 행정관의 꿈은 화성은 빠르게, 지금보다도 강하게 변할 것이며 서울의 1.4배, 신도시와 농어촌, 구도심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화성는 다시 한 번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식과 정의를 바탕으로, 특권과 반칙없는 세상,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치분권으로 시민들이 주인되는 세상으로 이제 화성시의 미래를 전망했다.

서 당선인은 "상식과 정의를 바탕으로 특권과 반칙 없는 세상,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치분권으로 시민들이 주인 되는 화성시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화성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시민만 바라보며 바른길로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화성=이상필·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