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대계로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바탕으로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해 일자리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오산시장 3선에 성공한 곽상욱 당선인는 민선 7기 오산시정을 이끌게 됐다. 곽 당선인는 승리가 결정되자 먼저 지지해 준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 전했다.

곽 당선인은 이번선거에서 6만4340표(72.3%)를 획득, 2위 이권재 후보와 격차가 50.9%나 앞서 수도권지역 단체장 중 가장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곽 당선인은 "지난 8년간 오산의 미래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크나큰 열망을 가슴에 담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선택은 오산의 미래에 대한 선택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곽 당선인는 이번 선거에서 모두 129개의 공약 중 "오산천 생태복원, 죽미령 평화공원 건설, 내삼미동 공유부지 개발, 독산성 원형복원, 뷰티도시 오산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분당선 전철 연장과 오산천 자전거도로 연결을 추진하고, 어르신, 여성, 청년, 학생, 아이들을 위한 각 분야 정책들도 한 치 어긋남 없이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곽 당선인는 "지난 8년 저와 우리 오산 시민들이 함께 이룬 오산의 발전에 대해 시민들이 높은 평가를 내렸기에 선거의 승리도 찾아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흑색선전 네거티브가 난무했지만 끝까지 공명정대하게 정책대결을 한 것도 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곽 당선인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어 새로운 오산, 더 큰 오산, 더 든든하고 더 행복한 오산을 위한 시민들의 여망을 시정운영에 담아낼 것임을 약속했다.

/오산=이상필·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