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시민 60여명을 대상으로 '치매치료와 예방 교육' 강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초빙한 강사는 양영순 치매전문의(중앙보훈병원 신경과)로 현재 △대한치매학회 교육위원회·간행위원회 간사,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전문위원 △질병관리본부 희귀난치성질환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2015년·2017년 대한치매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2015년·2016년 보훈의료학술대회 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진 치매전문가이다.

이날 강좌는 △치매란 무엇인지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는 무엇인지 △치매진단의 종류는 무엇인지 △치매조기발견의 중요성과 치매예방수칙 '진인사대천명' 등의 정보를 제공했고, 전문적이면서도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치매예방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예방수칙을 꾸준히 실천하시기를 바란다"며,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고통 받는 심각한 질환이기 때문에, 하남시 치매안심센터가 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치매안심센터는 19일 하남시약사회와 함께하는 '올바른 약 복용법' 강좌(강사 하남시약사회장 이현수)를 진행하여 올바른 약복용법, 부작용과 주의사항, 약과 건강기능식품의 차이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남=장은기 기자 50e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