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6일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에서 인천에 살고있는 중국출신 결혼이민자와 가족이 참석하는 '인천-중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행복프로그램 일환으로 올해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자 모국에 대한 문화체험과 이해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사회관계망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됐다.

결혼이민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중국을 첫 국가의 날로 정하고 중국 3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절(음력 5월5일) 기간에 맞춰 단오절 음식(쫑즈), 간식(꽈배기) 시식을 비롯해 오채승(5색 실팔찌)과 홍등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