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는 외국인밀집지역인 원곡동 다문화특구 일대에서 '기초질서가 확립되고, 범죄로부터 깨끗한'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민·경 합동으로 거리청소와 기초질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깨끗한 우리 동네' 계획의 일환으로 다문화특구의 가장 큰 현안인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례 캠페인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중국동포 협력단체 50명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초여름 더위 속에 다문화특구 주변을 행진하며 쓰레기 줍기와 기초질서 준수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