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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원주민 마을 청소년들에게 밝고 건강한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한국의 인성교육 전문가들이 나섰다.


국제마인드교육원(원장 김재홍)은 전문 강사진을 캐나다 동서부 13개 원주민 마을에 파견해 오는 25~29일 닷새동안 마인드 캠프를 연다.


캐나다 원주민 마을의 요청으로 18일 출국하는 국제마인드교육원 전문 강사진은 이번 캠프에서 'First Nations Youth Camp in Communities'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교육, 의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원주민 마을 청소년들을 상대로 아카데미,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가족캠프, 마인드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 심리상담과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원주민 마을 주민 가운데 적지 않은 이가 마약 등 각종 범죄에 노출돼 있고 가족공동체 기반이 약해 많은 청소년이 방황하고 있어 대책 마련과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인성교육이 일회성에 멈추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캐나다 현지에서도 전문강사를 양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관옥 기자 oky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