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착한교복'의 청소년 모델을 찾는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018 경기 청소년 교복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할 도내 청소년을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도내에서 생산된 '착한교복'을 도내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알릴 청소년 모델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참가자격은 도내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다.


도는 먼저 120명의 본선대회 참가 후보자를 선정, 권역별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32명의 학생 모델을 선발할 계획이다.


32명의 학생에게는 착한교복을 홍보하는 카탈로그 촬영과 교복 패션쇼 모델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또 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 경기섬유산업연합회장상 등 상장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gtextopia.or.kr)를 참조하면 된다.


정선구 도 특화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우수 경기니트를 활용한 학생복의 우수성을 홍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도 섬유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