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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사랑나눔회' 회원들이 캄보디아 프놈펜 외곽지역 뜨람크나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해 학교 시설물 개선, 의료물품 전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내봉사단 '사랑나눔회' 회원 20여명이 지난 6~11일 캄보디아 프놈펜 뜨람크나 지역에서 현지 주민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뜨람크나 지역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외곽으로 빈곤한 주민이 많아 교육과 복지가 부족한 곳으로 한국문화 소개와 학교 시설물 개선, 의료물품 전달 등 온정의 손길을 전달했다.

대한항공 봉사단은 뜨람크나 현지 '희망 시온국제학교'에 LED전등과 선풍기 설치, 한국 음식과 놀이를 소개해 한국 문화를 알렸다.

주민들에게는 영양제, 감기약, 피부 연고제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 의약품도 함께 전달했다.

대한항공 봉사단 '사랑나눔회'는 지난 2004년 결성돼 매년 국내와 해외지역의 오지를 방문하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서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은 지난 1월 인도네시아 톤다노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고아원 생활관 건축을 위한 기초 공사와 환경미화 활동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현재 대한항공에는 25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을 받아 고아원, 장애우 시설, 요양원 등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