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후보들 득표율 70% 훌쩍
6·13 지방선거 도내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오산과 양주, 시흥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0% 이상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해 민주당 승리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13일 11시 기준 더불어민주당 이성호 양주시장 후보는 74.1%의 득표율(개표율 34.3%)을 보이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는 득표율 72.3%(개표율 15.2%),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는 득표율 71.0%(개표율 15.4%)를 기록했다.

60% 이상 득표율을 보인 곳을 포함하면 총 13곳에 달한다.

이는 4년 전 지방선거 득표율과 비교하면 민주당의 일방적인 승리가 많아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 기록은 새천년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전 광명시장이 기록한 61.1%로, 60%이상 득표율을 기록한 곳은 양평과 광명 단 두 곳이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