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시지방선거 열려...4년 임기 지역 일꾼 선출
"꼭 투표하세요"

6·13 지방선거 선택의 날이 밝았다. '2018선거축제'가 시작된 것이다.

오늘, 인천시민들은 7월부터 시작되는 4년임기의 인천광역시장, 10개 구청·군수, 광역시의원과 구·군의원들을 뽑는다. 인천광역시 교육감도 선택하게 되며, 남동갑 지역은 보궐로 국회의원도 뽑게된다.
▶관련기사 2·3·5·7·19면

이번 제7회 동시지방선거는 오전 6시~오후 6시 인천지역 709곳에서 일제히 실시된다.오늘의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해야 하며,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이나 관공서 및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붙어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회는 12일 "꼭 투표에 참가해, 공약과 정책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내고장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야 각 당은 12일 제각기 자신들의 선거승리를 자신하며 마지막날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여야 인천시장 후보는 전략지역을 중심으로 막판 유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오전 7시 부평 동암역 북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출근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이후 계양구, 부평구, 남동구를 돌며 시민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저녁에는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인 남동구 신세계백화점 사거리로 자리를 옮겨 집중유세를 펼쳤다.

자유한국당 유정복 후보는 오전 6시반 인천종합터미널 대합실과 택시승차장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오후에는 서구 거북시장과 강남시장, 부평종합시장 등을 차례로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저녁에는 구도심인 부평 롯데백화점 앞에서 필승총력유세를 통해 재선의 의지를 다졌다.

바른미래당 문병호 후보는 부평구와 동구, 남구, 연수구를 돌며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저녁부터 자정까지는 정치적 고향인 부평을 다시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정의당 김응호 후보는 이날 오전 계양구와 부평구를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오후에는 이정미 당 대표와 정의당의 전략구인 남동구 만수시장 입구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등 마지막 총력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신호·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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