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모집 … 영어·체력·수영 테스트해 28일 발표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의 일원으로서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신입 객실승무원 200명을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koreanair.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졸업자 및 2019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에 한해 교정시력 1.0 이상으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공인 어학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차 면접, 2차 면접, 영어구술 테스트, 체력·수영 테스트 및 3차 면접, 건강검진 순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8일 채용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대한항공은 올 상반기 200여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선발한 데 이어 이번에 20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현재 100명 수준의 경력 객실승무원도 채용하는 등 올해 총 600명 이상 객실승무원을 충원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양성평등주의 인사 철학을 바탕으로 여성 인력에 대한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채용·처우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을 하지 않는다.

한편 대한항공은 육아휴직, 산전후휴가, 가족돌봄휴직 등 모성보호제도를 자유로운 사용을 권장해 여성 인력들이 경력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지원을 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