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경조·이하 협의체)는 최근 군포기초푸드뱅크와 관내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의 빵'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참가한 기탁업체는 파리바게뜨 아카점(대표 이효진)이며, 협의체는 동 맞춤형복지팀이 발굴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저소득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협의체 위원들은 매주 1회 정기적으로 대상자들의 집에 빵을 배달하면서 안부 확인을 통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게 되며, 위급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동 맞춤형복지팀에 알려 관련된 연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군포기초푸드뱅크는 생산·유통·판매·소비과정에서 발생한 여분의 음식을 기탁 받아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 활용함으로써 식품을 통한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