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주 시청 회의실에서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소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교수, 변호사, 시민단체, 국가기술자격취득자, 타 기관 공무원 등 총13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장을 선출했다.
시는 이번 제7기 '인천광역시 계약심의위원회'는 위원의 자격을 한층 강화해 해당분야의 계약 기술 등에 대한 경험 지식이 풍부한 사람으로 구성, 계약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고 자평했다.
시 계약심의위원은 위촉 후 2년간 시가 발주하는 추정가격 70억원 이상인 공사와 20억원 이상인 물품, 용역에 대한 입찰참가자의 자격제한에 관한 사항, 계약방법, 낙찰자결정방법 및 부정당업자의 입찰 참가자격 제한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위원회는 서울도시철도7호선 석남연장 궤도공사, 봉수대길 왕길지하차도 설치공사, 유수율 향상을 위한 블록시스템 분석 및 관리용역 등에 대한 계약체결방법 및 입찰참가자격, 낙찰자결정방법 등 적법성과 적정성을 심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 등을 통해 계약의 공정성·투명성 제고 등 시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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