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국악단, 내달 2일 국립박물관서 놀이음악극 '콩·데렐라'
▲ 놀이음악극 '콩·데렐라' 공연 모습. /사진제공=경기도립국악단
경기도립국악단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에서 6월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관객 참여형 놀이음악극 '콩·데렐라'를 공연한다.

이는 경기민요를 바탕으로 '신데렐라' 동화와 '콩쥐팥쥐' 전래동화를 섞은 새로운 방식의 음악극이다. 지난해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콩데렐라'와 지난 2012년 공연했던 '깜놀콩쥐 멘붕악단'을 재구성했다.

총 감독은 최상화 국악단 예술감독이 맡았으며, 연출은 정호붕 감독, 지휘는 조광석 국악단 부지휘자, 작·편곡에는 함현상 작곡가, 최근순과 함영선, 박진하, 하지아, 심현경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경기민요부터 창작 국악, 영화 OST, 랩 까지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연기자의 뛰어난 연기는 물론, 무대에서 꽃과 나무, 시냇물 등 역할을 맡아 연기하는 연주자들도 만날 수 있다.

경기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관객들의 참여를 자연스레 유도하며 재밌게 진행되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공연 시간은 70분이며 만4살 이상만 입장할 수 있다.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만65세 이상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어린이와 청소년, 30명 이상 단체, 4인 가족권, 경기도민, 아트플러스 회원일 경우 50~20%까지 할인된다.

예매는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전화(1544-2344)를 통해 가능하다. 031-289-6471

/김은희 수습기자 haru@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