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도내 외국인투자지역 입주기업의 편의 증진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토지사용승낙서 온라인 발급서비스 운영을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토지사용승낙서는 입주기업이 공장 신축 또는 증축 등을 위해 건축허가 신청용으로 발급받는 필수서류다. 공사는 이번 온라인 발급서비스 개시로 기업이 외투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입주기업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가입 후 해당 메뉴를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담당자 검토를 통해 토지사용승낙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신청 후 담당자 검토가 완료되면 문자를 통해 해당기업에 토지사용 승낙서 발급을 알려주는 문자서비스도 같이 제공한다.


공사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경기도 산업단지에 대한 인허가 자료, 위치도 및 기타 정보 제공등 기업 대상 서비스도 강화했다. 오는 6월에는 산업단지 전경과 미분양부지에 대한 드론 촬영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는 ISO 26000을 도입해 공사 내 여러 가지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앞으로도 입주기업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고객만족 실현을 위한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