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Jr. 전반기 '왕중왕전' 진출
인천대건고등학교(인천유나이티드 U-18)가 우여곡절 끝에 전반기 왕중왕전 진출 티켓을 손에 쥐었다. 전재호 감독이 이끄는 대건고는 26일 인천 송도LNG축구장에서 펼쳐진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11라운드 FC안양 U-18 안양공고와의 홈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승4무1패(승점 19)를 기록한 대건고는 A조 3위로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를 마치면서 전반기 왕중왕전 진출 티켓을 자력으로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전재호 감독은 "왕중왕전에 나가지 못한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올해가 인천 대건고 축구부 창단 10주년인데 아직 전국대회 우승이 없다. 부상만 없다면 이번에 우승이라는 숙원을 이루고 싶다"며 야망을 드러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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