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인천시의원과 10개 군·구의원에 도전한 후보는 총 326명이다. 이 가운데 시의원 37명, 군·구의원 118명만이 시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

27일 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시의원 지역구 선거에 도전한 후보는 76명, 비례대표 도전자는 14명 등 총 90명이다. 시의원 지역구 경쟁률은 2.3대 1, 비례대표 경쟁률은 3.5대 1을 기록했다. 군·구의원 지역구에는 201명, 비례대표에는 35명이 각각 등록을 마쳤다.

시의원 선거는 대부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1대1 구도에 간혹 정의당·바른미래당·노동당 등 소수정당 후보나 무소속 후보 1명이 3자 구도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군·구의원 선거에서는 한 선거구당 2~3명을 선출한다. 이에 따라 선거구 마다 구도가 복잡하게 얽혀있다.

대표적으로 3명을 선출하는 강화 나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2명, 자유한국당 3명, 대한애국당 1명, 무소속 2명 등 총 8명이 경쟁한다. 가장 적은 후보가 출마하는 지역은 3명이 도전하는 동구 다, 남구 마, 남동구 다 등 총 3곳이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