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처인구 호동 해실리마을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마을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신속한 소방출동이 어려운 원거리 농어촌지역 또는 도서지역이거나 화재 발생 시 전파 체계가 미흡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단위 마을중 자체심의를 통해 선정하며, 2018년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는 처인구 호동 해실리마을이 선정됐다.
행사는 마을주민대상 화재안전 및 응급처치교육을 비롯 박상은 해실리마을 통장 명예소방관 위촉식, 주택용 소방시설 전달식, 현판 부착식, 각 가정별 소화기 보급 및 소방안전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서은석 용인소방서장은 "해실리마을은 역북119안전센터에서 약 11km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화재 발생 시 화재진압대가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화재안전의식 확산과 초기대응체계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