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평촌·하남 미사 등 전국 6792가구
5월 마지막 주 전국 13개 현장에서 6792가구의 청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9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27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SM1·SM3블록에 짓는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 오피스텔을 29일 분양한다. SM1블록은 전용면적 21~59㎡ 407실, SM3블록은 전용 21~59㎡ 303실로 지어진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인 역세권이다. 4공장 증설 계획으로 더 많은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접해 있으며 도보권에는 송도 테크노파크, 코오롱글로벌 본사, 포스코글로벌 R&D센터 등의 다양한 기업이 있다. 여기에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 인천가톨릭대학교 송도국제캠퍼스가 도보권에 있어 이들 대학가의 학생과 교직원 수요도 있다.

송도 더샵 트리플타워는 원룸형 오피스텔부터 주거형 오피스텔까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설계될 계획이다. 특히 전용면적 59㎡의 일부 타입은 송도 최초로 테라스 설계를 적용해 평면 특화를 선보인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건설·SK건설·대우건설·현대건설)은 경기도 안양 호계동 호원초일대를 재개발하는 '평촌 어바인 퍼스트'를 31일 분양한다. 전용 39~84㎡ 총 3850가구로 지어지며 이중 일반분양은 1982가구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평촌IC를 통해 서울 양재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다. 안양IT단지, 안양국제유통단지, 군포제일공단 등이 인접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호원초·덕현초, 신기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평촌학원가가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동양건설산업은 경기도 하남 망월동 미사지구 C1블록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하남 미사역 파라곤'을 31일 분양한다. 전용 102~195㎡ 925가구로 지어진다.

2019년 개통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된 초 역세권 단지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상일IC와 서울양양고속도로 미사IC가 가까워 서울과 도심 근교 접근이 쉬운 편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센터 등이 있는 강동첨단 업무단지를 비롯해 2020년까지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이번 주 개관 예정인 견본주택은 9곳이다. 31일에 경기도 의정부 '고산1차 대방노블랜드', '대구 힐스테이트 범어' 등 2곳의 견본주택이 개관 예정이다. 6월1일에는 '힐스테이트 금정역', '안양 씨엘포레자이',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 등 7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