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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가 개최한 건강한 식생활교육을 위해 종이접기를 활용한 편식예방 뮤지컬 공연./사진제공=남양주


남양주시가 25~26일까지 어린이비전센터에서 건강한 식생활교육을 위해 종이접기를 활용한 편식예방 뮤지컬 공연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종이나라의 앨리스(편식편)'를 주제로 종이접기와 다양한 마술쇼, 탭댄스를 통해 아동의 흥미를 유발하고 박 터뜨리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기존의 보는 공연에서 참여하는 공연으로 제작됐다.  


이번 공연에는 남양주시 어린이급식안전관리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6개소, 169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며, 토요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진행돼 64가족, 23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님이 본 공연을 관람했다.


뮤지컬은 남양주시 위생정책과와 한국연극협회 남양주시지부가 연계하여 종이나라 앨리스 공연을 각색하여 편식편으로 제작했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형 이벤트가 가득한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편식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9월 전국 최초 어린이급식지원팀을 신설하여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남양주시 소재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 영양교육, 주방위생안전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공연은 어린이급식안전관리센터 등록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6월에도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남양주시 위생정책과 어린이급식지원팀(☎031-590-3974, 3977)으로 하면 된다.


/남양주=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