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안양·군포지역 참여
▲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6월2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안양·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연합공연을 선보인다. 사진은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모습.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6월2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안양,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제27회 '4색음악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경기 중부권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과천, 안양,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연합공연은 올해로 창단 22주년을 맞이하는 동갑내기 합창단이다.

진난해 이어 2번째 연합 무대로, 각 단체의 특색있는 음색과 앙상블을 특유의 개성 넘치는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싱가포르 작곡가 겸 지휘자 Darius Lim의 Echoes in the World를 첫곡으로 베네주엘라, 이스라엘, 호주 등 현대음악곡들을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풍부한 목소리로 첫 무대에 선보이고, 뒤이어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새로운 시작, 그 설렘' 모음곡이 연주된다.

이어 I am his Child, 바닷가에서, 귀뚜라미 등을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밝고 청아한 음색으로 노래하며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한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 오케스트라가 출연해 비발디 4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및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이 연주되며, 과천, 안양, 군포시립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연합연주로 우리가 만드는 세상을 합창,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정기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인근 지역 청소년들의 소통과 공감을 취지로 한 이번 기획 공연은 오는 8월 군포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전석 2000원이며, 자세한 내용 및 예매는 과천시립예술단 (02-507-4009, http://facebook.com/artgccity) 및 인터파크 (1544-1555, www.inter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