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학·항공전문가 항공산업의 발전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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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한국항공대학교 강의동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분야 학술대회로 격상된 '2018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항공분야 교수진과 항공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항공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2018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가 25일 한국항공대학교 강의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항공운항학회(회장 송병흠)가 주최한 이번 춘계학술발표대회는 항공대 김기웅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아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분야 학술대회로 격상시켰다.

이날 항공분야 석학과 항공전문가, 항공산업 종사자, 대학생 등 2백여명이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항공교통 ▲항공운항 ▲항공안전 ▲공항운영 ▲항공경영 ▲항공보안 ▲항공정비 ▲항공기상 ▲항공융합 ▲항공공학 ▲항공우주공학 등 각 분야별로 진행됐다.

국내를 대표하는 교수진이 좌장을 맡아 항공분야를 전공하는 대학·대학원생들의 괄목할 만한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세부적으로 세션을 구성해 향후 항공산업에 대한 연구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최근 국내·외 산학연에서 현안으로 제기된 주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한서대학교 최연철 교수와 김영록 연구원은 '연령대별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의 중요도 인식 차이에 관한 연구'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학술대회에 앞서 한국항공대 이강웅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항공분야 융합을 화두로 제시하고,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 학술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항공운항학회는 항공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뒷받침하고 항공운항분야의 운항기술향상을 위한 학문연구와 적용을 위하여 1993년 3월에 창립된 학술단체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의 등재지로 선정된 국내 유일의 항공운항 학회지로 항공계의 대변자 역할을 주도하고 있다.


/글·사진=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