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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설상가상 물가마저 오르면서 서민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 구매수요 하락에 따른 영향으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판매부진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처럼 신차 판매량의 부진 속에 중고차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신차판매량의 약 두 배에 가까운 약 370만대의 거래량을 보이며 전년도와 비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고차시장 성장 이유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신차보다 부담이 덜한 중고차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 보여지고 있다. 또한 자동차 내구성이 대폭 개선되고 대기업들의 중고차시장 진출로 시장의 투명성이 높아지면서 중고차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처럼 중고차시장의 발전에 힘입어 중고차의 본 고장이라 할 수 있는 장한평을 필두로 가양동, 강남 등 서울지역 중고차매매단지뿐만 아니라 인천, 부천, 수원, 안산의 수도권을 필두로 지방에서도 큰 규모의 중고차 매매단지들이 진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중고차매매사이트들이 중고차시장에 속속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이 중고차 정보를 손쉽게 얻고 구매도 가능해져 중고차시장의 발전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중고차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중고차할부시장 또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고자동차할부란 자동차 구입 시 부족한 자금을 금융회사로부터 빌리고 분할상환 할 수 있는 할부금융 상품이다.

하지만 중고차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중고차시장의 고질병인 허위, 미끼매물 피해사례뿐만 아니라 하자, 사고차량을 정상적 매물로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이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또한 수많은 온라인 중고차사이트들이 생겨나면서 무분별한 정보가 쏟아지면서 소비자들의 혼동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신용이 낮거나 저신용자로 분류되는 7등급, 8등급 이하의 신용등급이나 신용불량자, 개인회생, 신용회복자의 경우 중고차할부조건을 맞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약점을 이용해 중고차 할부약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고금리 중고자동차할부상품을 권하는 일부 비양심적인 매장들이 있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6년 중앙일보가 개최한 소비자의 선택에서 중고차부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싸다니카의 김대중 대표는 전국 딜러전산망을 통해 6만여대의 실 매물을 구축하여 소비자들에게 거품 없는 시세표 제공과 보다 투명한 중고차거래가 될 수 있도록 시스템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용이 낮아 중고차할부조건을 맞추기 어려운 7•8•9등급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만 아니라 개인회생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 신용회복중고차전액할부와 금융거래실적이 많지 않은 군미필중고차할부, 대학생 중고차할부 및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합리적인 이자율과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중고자동차할부 이용조건으로는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 없어야 하며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