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법사랑 지역연합회, 130여명 장학금 전달
▲ 24일 오후 5시 인천지검 중회의실에서 인천지검과 법사랑 인천지역연합회가 장학격려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법사랑 인천지역연합회
인천지방검찰청(검사장 공상훈)과 법사랑 인천지역연합회(회장 조상범)은 24일 오후 5시 인천지검 중회의실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격려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장학금은 관내 모범 청소년·다문화 청소년·새터민 청소년·보호관찰대상소년 등 학생 130여명에게 전달됐다.

전달된 장학금은 총 5840만원이다.

공상훈 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범죄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국가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육성하는 건 범죄 처벌보다 더욱 중요한 일"이라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청소년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심재선 법사랑 인천지역연합회 사랑잇기 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학생들이 원하는 꿈을 꼭 이루길 기원하며 나라의 큰 일꾼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법사랑 인천지역연합회는 법무부 훈령에 의거한 민간 자원봉사단체로, 선도·보호관찰대상자 지도 및 감독·범죄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합회 산하 청소년 재단은 청소년 선도·장학사업을 벌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17년까지 청소년 1923명에게 총 7억30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