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는 오는 28일부터 6월1일까지 지방세를 체납해 압류 점유한 자동차 23대를 인터넷전자공매로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입찰은 인터넷전자공매를 통해 이뤄지며 개인, 사업자 등 제한조건 없이 누구나 공개경쟁 방식으로 낙찰 받을 수 있다.


공매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은 입찰 기간에 구청 공매차량보관소에서 '자동차의 상태를 점검' 한 후에 입찰에 참여하면 원하는 차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공매 참여방법은 안산시차량공매시스템(http://car.iansan.net)에서 회원가입 후 차량검색, 공인인증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뒤에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며 7일안에 낙찰잔금을 납부하고 차량등록사업부서에서 이전절차를 마치면 된다.


한편 단원구는 지난해 156대를 공매해 1억5000만원의 체납세를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제1차 공매를 통해 40대의 체납차량을 공매 매각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