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인천 하늘고등학교에서 인천 전자랜드 선수들과 학생들이 스쿨-데이 행사를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전자랜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휴식기인 5월 연고지역 학생들을 상대로 농구크리닉 및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자랜드는 오는 23일 관교여중을 찾아 스쿨-데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스쿨-데이 이벤트는 전자랜드 소속 선수들이 직접 학생들을 찾아가 농구 기술을 가르치면서 함께 식사 및 기념 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드는 행사다.

앞서 인천 전자랜드 박찬희, 정영삼, 박봉진, 홍경기 선수는 18일 인천 하늘고를 찾아가 첫 스쿨-데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선수들은 학교에 도착해 김일형 교장 선생님과 인사를 나눈 뒤 체육관으로 가 200명이 넘는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은 상견례 후 직접 학생들에게 농구를 가르쳤고, 친선경기도 진행했다.

경기 후엔 학교 식당으로 가 점심시간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한 뒤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또 사인회 및 기념촬영 시간도 가졌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하늘고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스쿨-데이 이벤트가 잘 끝났다. 내년에도 꼭 다시 찾아 달라는 학생들의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