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급식환경 조성도 약속
고승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인천 모든 학급 내 공기청정기 설치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이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면서 OECD 국가 중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 같은 유해물질에 우리 아이들을 방치할 수 없는 만큼 모든 학급에 공기청정기 및 에어커튼을 설치하고 석면 및 유해물질 제로 체육관(실내강당)을 건립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식중독 발생 통계자료를 보면 일반급식소보다 학교급식소가 집단 식중독에 취약하다는 사실이 나타났으며 위험한 학교급식은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불량 식자재와 유해첨가물 없는 안전한 친환경 급식을 제공하고 급식사고 제로 추진위원회를 신설, 교육감 직속 기구화를 약속했다.

고승의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부모의 심정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며 "불량 식재료 납품 업체는 원 스트라이크 퇴출제도를 도입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