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당 이홍우 경기지사 예비후보가 21일 고양시 화정역에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와 출근길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사진제공=이홍우 후보 캠프
정의당 이홍우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성년의 날을 맞아 도내 만 19세 청년에게 300만원을 지급하는 '공정출발지원금 정책' 추진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 후보는 "남경필 후보의 청년 정책은 일하는 청년만을 선별해서 줄 세우기 하는 것"이라며 "청년들에게는 자신의 삶을 만들어갈 시간과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정출발지원금 지급 ▲청년구직수당 확대 ▲ 경기도 공공기관 및 산하기관 청년의무고용할당제 5% 시행 ▲청년정책담당관 신설 ▲청년 공공임대 주택 공급 ▲ 전·월세 보증금 등 주거금융 확대 지원 등을 공약했다.

공정출발지원금은 만 19세 청년에게 300만원을 지급하는 정책으로, 이 후보는 시·군별 협약한 지역부터 우선매칭해 지급할 복안이다.

이 후보는 "공정출발지원금은 청년들의 공정한 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청년들의 미래를 책임지지 않는 나라는 미래가 없다. 사회생활의 시작부터 취업 이후까지 대책을 수립하고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를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