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28명 의석중 민주·한국당 현역 62명 공천
지난 2014년 지방선거로 9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도의원 128명(비례포함) 중 절반 이상이 교체될 전망이다. 6·13 지방선거에서 현역 도의원 96명 중 62명이 각 정당의 공천을 받아 제10대 도의회 입성을 준비중으로, 다른 30명은 기초단체장이나 기초의원 출마에 나섰다. 2명은 의원직이 박탈됐다.

21일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도의원 지역구 129곳 중 한국당 1곳을 제외하고 모두 공천을 마무리했다.

양 당의 공천결과 현역도의원 62명(민주당 32명, 한국당 30명)이 9대에 이어 10대에 도전한다.

재선의 경우 한국당이 민주당보다 많다. 민주당 재선 도의원은 박옥분(수원2)·박창순(성남2)·이나영(성남7)·진용복(용인3)·남종섭(용인4)·김종찬(안양2)·조광희(안양5)·김미리(수원2)·이은주(화성6)·정윤경(군포1)·정희시(군포2)·박재만(양주2)·조재훈(오산2)·박근철(의왕1) 도의원 등 총 14명이다.

한국당은 박재순(수원10)·임동본(성남4)·방성환(성남5)·이재석(고양1)·곽미숙(고양5)·조창희(용인2)·지미연(용인5)·권미나(용인7)·김종철(용인8)·임두순(남양주5)·조재욱(남양주6)·김정영(의정부1)·정진선(의정부2)·국은주(의정부3)·한길룡(파주4)·권태진(광명1)·김시용(김포3)·이현호(이천1)·권영천(이천2)·최춘식(포천1)·김성남(포천2)·이정훈(하남2)·김규창(여주2)·윤광신(양평2) 도의원 등 총 24명이다.

반면 3선의 경우 민주당이 앞선다.

민주당은 장현국(수원7)·안혜영(수원11)·조광주(성남3)·민경선(고양4)·김달수(고양10)·염종현(부천1)·송한준(안산1)·천영미(안산2)·장동일(안산3)·김현삼(안산7)·원미정(안산8)·문경희(남양주2)·박윤영(화성5)·김원기(의정부4)·정대운(광명2)·송영만(오산1)·서형열(구리1)·배수문(과천) 도의원 등 총 18명에 달한다.

한국당은 남경순(수원1)·최지용(화성2)·최호(평택1)·이상희(시흥4)·박광서(광주1)·한이석(안성2) 도의원 등 총 6명이 나서게 됐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