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열량 고단백 식품 두부, 적은 양으로도 큰 포만감 느낄 수 있어
혈액순환 돕고 콜레스테롤 감소시켜 건강식품으로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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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을 느낄 새도 없이 낮 기온이 치솟고 있다. 한낮 20도를 웃돌며 반팔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행인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옷차림이 가벼워지며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80:20의 비율, 즉 식단 80%, 운동 20%의 비율을 권할 정도로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최근 슈퍼주니어 신동,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열량은 적으면서 큰 포만감을 주는 두부 다이어트를 소개하며, 건강식품인 두부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 저열량 고단백 ‘두부’, 적은 양으로 큰 포만감 줘 다이어트에 제격
두부는 대표적인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적은 양만으로 큰 포만감을 느끼게 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이다. 두부의 열량은 80g당 70kcal 정도다. 백미밥 80g이 약 120kcal라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낮은 열량이다. 열량은 낮지만 단백질 함량은 쌀밥보다 3배가량 높다. 

수분 함량도 82% 이상이라 부피에 비해 적은 양만으로 배부른 느낌을 준다. 지난해 이란 케르만대학 의과대학의 마수메흐 아크라기 박사 연구팀은 학술저널 ‘영양학 진보’(Advances in Nutrition)의 2017년 9월호에서 콩 식품 섭취가 비만 확산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요지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또 두부에 풍부하게 함유된 레시틴 성분은 몸속에 쌓인 체지방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고, 두부에 다량 함유된 리놀레산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한다. 두부의 원료인 콩의 펩타이드 성분은 기초대사 저하를 방지해 요요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 준다.  
 
▶ '건강'한 두부 다이어트, 샐러드 등 채소 첨가하면 금상첨화
다이어트를 할 때는 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두부의 원료인 콩은 영양학적으로 완벽에 가깝다. 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 양향자 요리연구가에 따르면, 두부의 원료인 콩은 식물영양소(phytochemicals)가 풍부해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갱년기장애, 비만, 노화 방지 등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비타민 A · E · K · B 및 균형 잡힌 무기질(칼륨, 철, 인, 칼슘)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부와 모발을 아름답게 한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해 갱년기 질환에 도움을 주고, 두뇌 활성 물질로서 뇌 건강도 지켜준다. 이러한 두부로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면 가능한 생두부를 양념장에 찍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일반 두부로 시작해, 연두부나 순두부 등 두부의 종류를 바꾸거나 각종 채소를 첨가해 살찌지 않는 샐러드 조리법으로 만들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 끼에 먹는 두부의 양은 반 모에서 한 모 정도가 적당하며 기름이 아닌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으면 바삭하면서 기존 부드러운 두부 맛과는 차별화된 맛을 즐길 수 있다.

▶ 화학첨가물 무첨가 ‘생명물 두부’
‘두부 다이어터는’ 장기간 두부만을 섭취하기 때문에 좋은 두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학첨가물은 없는지, 좋은 원재료를 사용하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미네랄이 풍부한 천연암반수를 사용한 신앙촌 ‘생명물 두부’는 콩의 단백질이 더욱 빨리 녹아나는 전통 두부 제조 방식인 온(溫)두유 방식을 고집해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두부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또한 해썹(HACCP, 안전관리인증기준) 적용 사업장으로 위생관리수준까지 인정받았다.

신앙촌소비조합㈜ 관계자는 “’생명물 두부’는 생식으로 먹어도 맛있는 두부로 각종 채소와 드레싱을 뿌려 함께 먹으면 맛있고 건강한 다이어트식으로 최고”라며 다이어트 팁을 전했다. 
 
그 밖에 전문가들은 다이어트 운동의 경우 적어도 1주에 3회 이상 매번 30분 이상씩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체지방을 감소하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 또한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살을 빼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이어트가 끝난 후에도 적절한 운동과 식이 조절을 '지속적'으로 병행해야 감량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유명 피트니스 코치인 아담 로산테는 "다이어트란 몇 주 계획이 아닌 적어도 1년간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생명물 두부는 전국 백화점과 신앙촌상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