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국화도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개인 하수처리 시설 일제 점검한다.


시는 또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화도 내 개인하수처리시설 일제점검 과 환경미화 활동을 14일부터 이달 말 까지 실시 중 이며 대상은  단독주택, 팬션, 음식점 등 40개소를 대상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및 정화조) 설치유무 ▲오수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 ▲정화조 청소 여부 등 이다.


또 오는 6월에 2차 점검을 실시해 하수도법 제39조 시설관리기준을 위반한 사항이 적발될 시에는 과태료 및 행정처분을 한다.


시는 점검기간 동안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분뇨수거 도선임차료를 지원해 분뇨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21일 황성태 부시장을 비롯해 화성시체육회, 해양수산과, 관광진흥과 등 관련 실과소와 유관기관 관계자 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도 해안가 쓰레기 수거 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오홍선 하수과장은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지속적인 환경관리로 다시 찾아오고 싶은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화도는 2016년부터 2년 연속 행정안전부로부터 '휴가철 가고 싶은 33섬'에 선정되는 등 수도권 주요 관광명소이다.


/화성 = 이상필기자 lsp@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