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자원화센터 등 관계자들이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용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시시설관리공단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수도권대기환경청과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주관한 이번 협약은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김포시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해 수도권 발전, 제조, 폐기물 처리업체 등 41곳의 사업장이 참여했다.
 
'자발적 협약'은 사업장에서 연간 할당 받은 대기오염물질(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배출허용총량보다 더 적게 배출하기 위한 자발적 감축 노력으로 김포시설관리공단은 자원화센터가 대상으로 참여하게 된다.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자원화센터는 2018부터 오는 2020년 협약기간 동안 질소산화물(Nox)은 총 배출허용총량(32.22t) 대비 약 4% 감축을, 먼지(Dust)는 총 배출허용총량(2.23t) 대비 약 6%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범 김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맑고 깨끗한 대기질을 제공해 쾌적한 환경복지를 실현한다는 책임의식을 갖고 대기환경 개선에 일조하고자 법적규제 기준이나 할당된 배출총량보다 더 감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시설관리공단 '자원화센터'는 일일 84t 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비롯해 일일 3t의 단미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음식물류 사료화시설과 주민편익시설로 구성된 환경기초시설로 2017년 11월 수도권대기환경청으로부터 대기총량관리 최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