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화성시 송산면 삼존리 한국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오는 18∼19일까지 '2018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후원, 교통안전공단,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국내외 44개 대학, 69개 팀, 8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경진대회는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부문은 창작기술·주행성능·짐카나(장애물 경주)·가속 및 제동 등 4개 부문을 평가하고, 자율차 부문은 S-커브 구간, 주차 등 7개 주행 과제를 심사한다.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 등과 함께 총 376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행사장에서는 자동차 신기술 전시, 연구시설 견학, 충돌시험 관람, 자율차 시승, 자동차 관련 기업 취업설명회 등도 진행한다.


권병윤 공단 이사장은 17일 "세계 대학생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겨루고, 미래 자동차 기술을 엿볼 수 있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홈페이지(www.kasa.kr/cev)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화성=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