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16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비례대표 광역의원 후보 추천 대상자 및 순위를 확정했다. 또 동구 등 기초의원 지역구 및 비례대표 후보 추천대상자 및 순위(비례)도 추가로 확정 발표했다.

이날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추천명단의 대상자는 비례대표 시의원 4명, 기초의원 지역구 5명, 비례대표 기초의원 후보자 4명을 각각 추천했다.

비례대표 인천시의원 공천대상자에는 박정숙 전 인천시 자유총연맹 여성협의회장이 1번을 받았다. 김정심 인천시당 부위원장, 임정희 한국인성교육실천협회장, 한도섭 전 인천시의원 순으로 정해졌다.

비례대표 기초의원 추가후보는 동구와 강화군에서 각각 2명씩 선정됐다.

동구에서는 김경숙 동구여성단체협의회장이 1번, 채택석 전 동구재향군인회장이 2번을 받았다.강화군 비례로는 김윤분 전 강화군청 기획감사실장이 1번, 하명진 재향군인회 강화군지회 회원이 2번으로 결정됐다.

또 공천관리위원회는 기초의원 5명을 추가로 후보로 추천했다.

동구 나 선거구에는 박영우 동구의회 부의장이, 남구 나 선거구에는 이한형(가) 남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과 박영우(나) 남구갑 당원협의회 정책특보가 포함됐다.

남동구 라 선거구에는 신동섭(가) 남동구의원, 전용호(나) 인천시당 통일정책위원장이 확정됐다.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자유한국당 중앙당의 공천기준을 바탕으로 윤리적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한 개혁 공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능력중심의 인물 공천, 소외계층 정치 참여 저변 확대를 위한 희망 공천 등의 원칙을 가지고 인천지역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