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에 '저출산 고령사회 심각성' 교육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본부장 송경섭)는 16일 인천 계양구 작전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018년도 초·중·고 학생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 저출산·고령사회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2009년부터 진행됐다.
인천시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아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지역 21개교를 대상으로 총 100회를 진행하게 된다.


 협회 소속 인구교육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저출산 현황·인구변동 추이 및 합계출산율 현황 ▲저출산의 원인·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복합적 요인 작용 ▲저출산의 문제점·생산가능 인구 감소로 국가경쟁력 약화, 사회복지비용 증가로 세대 간 갈등 발생 등 ▲ 대응방안·양성평등적 인식 전환 및 사회분위기 조성 필요 등을 중심으로 교육하게 된다.


 송경섭 인천지회 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자아형성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 저출산의 심각성을 교육하고,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