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 2차 비전발표회

최순자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4일 인천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차 비전발표회를 개최했다.

 

'인천교육 바로 세우기' 비전 제시로 교육현장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인천교육은 전임 교육감의 중도하차로 대행체제가 무려 3년간이나 지속되면서 외부로부터는 '교육비리 도시'라는 오명을 들어야 했고, 내부로는 교육계 전반에 걸쳐 신뢰가 무너져 내렸다"며 "신뢰와 존중의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교권을 확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실천방안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신뢰와 존중의 교육공동체 구현을 통한 교권 확립을 들었다.

 

최순자 예비후보는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는 과정에서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교육목표를 설정, 성과관리에 집중할 것"이라며 "교사들의 사기진작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육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교권 신뢰를 회복하고, 학생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