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관광공사, 현지서 지역 콘텐츠 설명회
▲ 한국행 항공권을 구입한 말레이시아 20~30대 관광객들이 인천관광 설명회에 참석해 '한국에서 처음만나는 한류도시, 인천'에 대한 홍보를 듣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개최된 '말레이시아 개별 관광객 설명회'에 참가해 인천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행 항공권을 구입한 말레이시아 20~30대 개별 관광객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처음만나는 한류도시, 인천'을 홍보했다.

시와 공사는 각종 한류 드라마와 예능 촬영지 투어, K-POP 콘서트(INK 콘서트) 관람을 연계한 추천 코스를 소개하고, 인천시티투어와 공항철도, 대한항공 리무진 등 인천국제공항에서의 접근성 및 편의성에 대해서도 전했다.

각각의 관광 콘텐츠들은 인천대학교 소속 국내외 학생들이 제작한 동영상을 활용했다.

현대유람선과 그랜드하얏트인천 등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9개 회원사들도 개별 관광객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공사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GDP가 상대적으로 높고 방한관광시 비자 발급이 필요없어 개별 관광객이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이라며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한류' 콘텐츠를 연계한 마케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