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고양시국제꽃박람회 불꽃축제 모습.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시는 지난 달 27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막한 2018고양국제꽃박람회 방문 관람객이 개막 13일 만에 41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다채롭고 풍성한 야외 테마 정원과 화훼 예술 작품, 세계 각국의 꽃이 전시되면서 관람객들의 찬사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한국 전통 공연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마임·마술 등 거리 퍼포먼스, 퍼레이드, 플라이 보드 등 눈과 귀를 사로잡는 이벤트도 펼쳐져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활발한 화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네덜란드, 미국, 일본 등과 2500만달러의 화훼 수출 계약도 체결하기도 했다.

2018고양국제꽃박람회는 13일 저녁 6시부터 꽃박람회장 내 신한류 무대에서 폐막식을 개최한다.

이날은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꽃과 평화'를 주제로 한 페인터즈 히어로의 넌버벌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또한 신유, 설하윤, 한가빈, 비타민엔젤 등 대중 가수의 공연과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쇼가 예정되어 있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매일 폐장 후 시든 꽃을 보식하고 교체하는 등 폐막일까지 최상의 전시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13일까지 개최되는 환상적인 꽃 축제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