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2층 사무실 공간을 터미널 이용객의 휴게 공간으로 조성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연안여객터미널 이용객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94만2000명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올해는 인천시의 도서 운임 지원 폭이 확대되고 섬 관광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연안 여객선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IPA는 터미널 2층 사무실 공간(184.9㎡)을 대상으로 의자와 TV, 정수기, 무선 인터넷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고객 라운지로 꾸몄다.

IPA 관계자는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고객이 즐겁고 편안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