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일환 견학 … 대곶면 '나 딸기농장'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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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시범마을의 지도자 10명이 지난 1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김포농업 현황과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베트남 김포의 선진농업 현장을 배우고 익혀 가겠습니다'

KOPIA 베트남 시범마을 지도자들이 김포지역 농업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하 코피아(KOPIA))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시범마을 지도자들이 지난 1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김포농업 현황과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등 20여개국에 센터가 설치된 KOPIA는 개도국 현지에서 맞춤형 농업기술 전수와 자원 공동 개발, 글로벌 농업인재 양성 및 해외진출 국내기업 지원과 국내 농산물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김포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 이들은 김포농업 현황과 센터내 과학영농시설을 견학하고, 원예 작목 관련 시설재배 농장 및 고촌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보는 등 김포농업의 우수사례를 체험했다.

이들은 특히 각종 희귀난을 보유하고 체험학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월곶면 '이원난 농원'과 GAP인증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는 대곶면의 '나 딸기농장'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은 "이번 방문이 베트남 시범마을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값진 경험"이라며 "자국에 돌아가 사업을 추진하고 농업발전을 위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