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북부본부 꿈드림 재능봉사단 공식 발족
저소득층 가정 학생 지도·주거 개선 등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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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달 18일 본부 강당에서 '사회적 가치 구현 앞장'이라는 구호 아래 '경기북부 Dream Dream(꿈드림) 재능봉사단' 창단을 마무리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그동안 추진했던 봉사활동을 기록한 영상을 시청하고 봉사단 창단 경위 및 활동계획을 소개하는 한편, 단원대표 선서, 본부장 및 전력노조 지부위원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활동하게 될 공연팀의 퍼포먼스 시연이 있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재능봉사단은 직원들의 특별한 재능을 활용해 북부지역만의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한 것으로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간 재능봉사단은 10명으로 구성된 노사합동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T/F를 꾸려 본부특화 사회공헌 프로그램 공모에 나서 77건의 응모작 중 최우수작을 선정해 재능기부단 창단에 따른 콘서트를 열었다.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를 결정한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재능봉사단은 고궁문화해설사, 도배기능사 자격증 보유 등 개인의 재능에 따라 학습지도팀, 생활환경개선팀, 공연팀, 종합재능팀 등 4개팀으로 구성됐다.

학습지도팀은 저소득 가정의 중·고생들에게 영어, 수학 등 학습지도를 수행하게 되며 생활환경개선팀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영세가정을 대상으로 장판, 도배, LED 조명 교체 등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한 공연팀은 장애인, 노인복지 등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소외된 이웃에 위로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며 종합재능팀은 다문화가족 가족사진 앨범 제작과 고향 방문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지역아동센터를 통해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고궁문화 해설 및 한자 지도 등의 봉사활동을 시행한다.

한전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수묵 본부장은 "이번에 창단한 Dream Dream(꿈드림) 재능봉사단은 한전 직원 개인의 재능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