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18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 24일부터 다문화가정과 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상호문화 이해와 국내적응 지원을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덕풍도서관,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모자이크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총 3개의 프로그램과 2개의 공연으로 진행되며, 기관 간 사전협의를 통해 이주여성 및 다문화아이들에게 필요한 문화교육으로 추진된다.
덕풍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하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주여성 대상으로 소통과 화합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과 ▲참여형 음악치료공연을 진행하며, 모자이크지역아동센터는 ▲한글교육 NIE프로그램과 ▲가족뮤지컬 '수피아의 노래' 공연을 실시한다.
구연갑 도서관장은 "하남시 도서관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문화도서를 구입하고 다문화기관에 대출하고 있으며, 매년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상호 문화 존중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 = 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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