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9일부터 내달 9일까지(20일간) '2017회계연도 통합(예산·재무) 결산 검사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실시한다.


결산검사는 △예산을 목적에 맞게 집행했는지 여부 △사업집행의 적법성,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점검해 그 결과를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된다.


올해 결산검사 위원은 박현철 시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유동철 전 시의원, 이현익 전직 공무원, 마상호·김미선 회계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검사 내용은 △결산개요,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및 결산서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으로 결산검사위원회는 시에 결산검사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시는 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오는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개선·보완해 나가고 운영 실태와 성과는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집행에 적극 반영해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 장은기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