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의·도성훈 교육감 후보 제안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장애학생 특수교육과 관련된 공약을 쏟아냈다.

고승의 예비후보는 23일 인천특수교육지원센터를 확대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장애학생 교육에 헌신하는 관계자들을 존경하며 감사드린다"며 "차별 없는 교육기회제공, 사각지대 없는 교육환경 조성으로 복지인천교육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인천특수교육 진흥원을 신설하는 한편 장애학생 직업교육을 위해 각 군·구에 1개씩 장애인직업학교를 설립한다고 약속했다.

도성훈 예비후보는 특수교육 4대 공약을 제안했다.

▲장애인 통합교육 강화 ▲특수교육지원센터 재 구조화 ▲생애주기별 지원체제 강화 ▲장애학생 이동권 저해 환경 실태조사와 개선 등이다.

그는 "장애인이건 비장애인이건 '삶을 위한 배움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 받아야 한다"며 "영유아에서 성인까지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교육지원 체계를 갖추고 장애인의 교육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