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는 없어
▲ 23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중 옛 서인천 나들목에 설치된 방음벽이 인근 공사현장으로 무너져 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및 공사 관계자들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23일 오후 2시쯤 경인고속도로 일반화구간 중 옛 서인천나들목에서 인천항 방면 진입로에 설치된 방음벽 20~30m 가량이 인근 공사현장 방향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서구청에 따르면 사고지역 인근에는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고 있는 루원시티 개발사업 기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고 직후 시공사는 복구 공사를 시작해 이날 오후 6시쯤 완료했다. 또 향후 안전진단을 실시한 후 방음벽을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틀 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방음벽이 무너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