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공시는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 우수 지방공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123개 공공기관과 146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17 열린 혁신 추진실적'을 평가해 이날 김포도시공사를 비롯해 33개 지방 공기업을 우수 지방공기업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열린 혁신 평가는 새 정부의 혁신 동력 확보와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국민이 주인인 시대에 필요한 '국민의 주도적 참여',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한 요소를 평가지표에 반영해 지난해 첫 시행된 평가다.
 
평가는 계획 수립과 기반 구축, 자율적 과제 발굴 등을 중심으로 4개 항목(추진 전략·체계·노력, 국민 공감 성과)과 11개 지표(계획 수립, 과제발굴·실행 체계, 5개 과제)로 진행됐다.

김포도시공사는 김포의 균형 발전과 살기 좋은 도시 미래 창조하기 위해 상시혁신을 통한 시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다문화가정 및 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어 교실 운영, 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개설, 진행 중인 공사(건축·토목·주택) 현장 사진 제공 서비스, 유연하고 활력 있는 조직문화 조성,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지원 등 5가지 과제를 추진했다.
 
원광섭 김포도시공사 사장은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며 혁신 도시공사로 한층 더 나아가기 위해 혁신과제를 몸소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