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안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부동산 규제책 시행과 보유세 강화에 대한 논의가 나오면서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지난해 8·2 대책 발표 직후 수준으로 둔화됐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8%로 집계됐다. 재건축도 0.04% 변동에 그치면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2% 올랐고 인천·경기는 보합이다.
서울은 ▲성북(0.27%) ▲서초(0.24%) ▲구로(0.2%) ▲강서(0.19%) ▲은평(0.19%) ▲동작(0.15%) ▲마포(0.13%) ▲관악(0.1%)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05%) ▲분당(0.04%) ▲산본(0.03%) ▲광교(0.03%) ▲위례(0.03%)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인천·경기는 ▲과천(0.11%) ▲의왕(0.09%) ▲군포(0.08%) ▲성남(0.07%) ▲부천(0.04%) ▲안양(0.04%) ▲광명(0.03%)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의 경우 서울은 ▼성동(-0.25%) ▼강서(-0.23%) ▼금천(-0.08%) ▼서초(-0.06%) ▼동작(-0.05%) 순으로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판교(-0.78%) ▼위례(-0.23%) ▼김포한강(-0.18%) ▼광교(-0.17%) ▼평촌(-0.06%) ▼분당(-0.03%) 순으로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인천·경기는 ▼안산(-0.57%) ▼김포(-0.3%) ▼평택(-0.27%) ▼광명(-0.2%) ▼안성(-0.16%) ▼시흥(-0.1%) 순으로 전세가격이 내렸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