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드웨딩컨벤션 개점 … 운영수지 105% 향상
인천시가 AG경기장 임대 사업으로 재정 개선을 꾀하고 있다.

시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아시아드웨딩컨벤션이 개점했다고 22일 밝혔다.

4월 현재 16개 경기장에서 수익시설로 전환한 임대시설 242개 중 84%에 해당하는 202개를 임대했으며, 이번 아시아드웨딩컨벤션이 개장함으로써 아시아드주경기장의 운영수지율은 105%로 향상됐다. 또 주경기장 관광단지화 용역 추진을 통해 경기장시설뿐 아니라 올해 초 선학국제빙상장 민간위탁 등 경기장시설 수익 마케팅을 다양화하고 있다.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식과 육상경기를 위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등 AG경기장을 신설했으나 경기장 사후 활용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시 재정을 악화시킨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시 관계자는 "체육시설에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