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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이승호(58) 경기도당위원장(부천원미을지역위원장)이 부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승호 위원장은 19일 오후 7시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부천시를 살만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부천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위원장은 "부천미래를 바꾼다는 꿈으로 출마했다"며 "선거를 완주할 것이고 승리할 것이다" 고 덧붙였다.

 이어 부천시 8개 도의원 선거구와 10개 시의원 선거구 모든 곳에 바른미래당 후보 공천계획을 피력했다.

 바른미래당 부천시지역위원회는 이날 '19대 대선 불법여론조작 게이트 규탄' 기자회견에서 "여론이 불법 조작되어 정치에 영향을 미친다면 그것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다" 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촛불혁명으로 출범한 문재인 정권과 여당은 하늘을 찌르는 오만과 불통의 국정운영으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고 두 전직 대통령이 감옥에 가있는 10년 보수정권의 그림자인 자유한국당에게 더 이상 변화와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며 "6.13 지방선거를 통해 두 거대 양당에 평가와 심판을 하여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전라북도 군산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 38기로 임관, 육군본부 작전처장, 제205특공여단장과 제9공수특전여단장 및 육군리더십센터 단장을 역임하고 육군 준장으로 예편했다. 군 전역 후 국민의당 창당 과정에서 영입케이스로 정치에 입문했다. 현재 경기도당 위원장 겸 원미을 구역위원장이다.

 기자회견에는 황인직 원미갑지역위원장, 서영석 오정지역위원장, 원정은 · 이준영부천시의원, 바른미래당 소속 부천시의원 예비후보(김영규, 김용석, 이준영, 정주열, 장경화)들이 참석했다.


/부천 = 강훈천기자 hck122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