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재심위서 이의신청 받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출직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8일 기초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선거구 가운데 후보 간 경선 선거구 및 단수공천 선거구를 일부 확정한 내용을 담은 '2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 결과에 따르면 기초단체장의 경우 서구청장에 이재현 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이 단수 공천됐다.

동구청장 및 연수구청장에는 각각 이동균·전용철·허인환 예비후보, 박재호·정지열·고남석 예비후보 등 3인 경선으로, 강화군수와 부평구청장은 한연희·이광구 예비후보, 강병수·차준택 예비후보 등 2인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광역의원은 남구 1·2·3·4 선거구에 각각 김성준·정창규·민경서·김강래 예비후보가, 부평구 2·3·4 선거구에서는 노태손·이용선·김병기 예비후보가 공천됐다.

이어 2인 경선은 중구1·동구1·남동구6·연수구2, 3·계양구1, 2·서구 2, 3, 4 선거구, 3인 경선은 남동구2·연수구1 선거구, 4인 경선은 계양구4 선거구로 정해졌다.

기초의원의 경우 중구 가·나, 동구 가·나, 강화군 가·나, 옹진군 가·나, 남구 나·마, 연수구 가 선거구 공천을 확정했고, 남구 가 선거구와 연수구 나·다 선거구는 경선을 벌이게 됐다.

시당 관계자는 "각 출마예정자들에 대한 중앙당이 제시한 기준에 따른 평가 기준과 후보 인지도, 최근 강화된 도덕성 기준 등을 엄격히 적용해 진행했다"며 "이의신청은 오는 20일 오후 3시까지 중앙당(기초단체장) 및 시당(광역·기초의원) 재심위원회에 접수하면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당 공관위는 이번 2차 발표에서 제외된 선거구의 경우 추가 논의를 거쳐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